동 방문단은 시민교류 확대를 중심으로 볼프스부르크시와 우호도시 교류 의향서 체결, 자동차부품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EDAG사와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하고 또한, 헤르만 타이톤(Hellermann Tyton)사 올라프 스몰카(Olaf Smalka) 대표 등 경제인 15명을 초청,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과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 인프라를 홍보하였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기업인 교류를 추진해 온 볼프스부르크시와는 시민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이 자리에서 “클라우스 모스” 시장은 2019년 상반기에 구미시 방문을 약속하며, 양 도시 간 우호친선 교류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볼프스부르크(Wolfsburg)는 독일 니더작센주에 위치하며 폭스바겐자동차 본사가 있는 산업도시로 인구 12만명, 면적은 204㎢이다.
독일 방문의 또 다른 성과 중 하나는 독일 비스바덴 EDAG 엔지니어링 GmbH사와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한 것이다. 양해각서 내용은 자동차 산업분야 상호협력,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정보교환, 기업지원 사업협력, 구미시 내 에닥 지사 또는 대표부 설립 검토 등 이다.
CFK밸리와는 금오공대와 CFK밸리 내 대학 간 학생 교류, 독일 슈타데지역 기업인과의 탄소소재 관련 협력, 구미지역과 독일기업의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구미시 독일·네덜란드 경제사절단은 도시재생 사업발굴을 위하여 함부르크 하펜시티, 루르지역연합회(RVR), 로테르담시청을 방문, 도시재생 관계자와 구미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하였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구미에 접목시켜 새롭게 변화된 구미시를 시민들에게 보여 주겠다.”라고 방문소감을 밝혀 향후 구미시에서 조성되는 도시재생 사업은 시행단계부터 주민의견 수렴 및 주민참여가 확대될 것이며, 유럽 도시재생 개념이 가미된 새로운 형태로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