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 민노총 공무직 노조 파업

뉴스일번지 2021. 4. 24. 01:32

기간제 경력 인정해 달라/2019년 임금협상 때 미인정하기로 합의

군위군 공무직 노동조합이 기간제 경력 인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터 군청에서 집회를 열다가 22일 경북도청에서 집회를 가져 직원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군위군청 외부 주차장에도 집회장을 열어 내방한 민원인의 주차불편을 초래하고 또한 확성기 소리에 군청 공무원들이 스트레스로 공무에 집중을 할 수 없다는 불만과 함께 이제는 도청 직원들까지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토로했다.

 

 

이번 집회는 민주노총 산하 강원충청경상본부 군위지부 공무직 노조가 환경미화원의 임금 20%인상 및 수당 신설, 정근수당 가산금 지급, 청소년지도사 호봉제 전환, 공무직의 기간제 경력 인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기간제 경력 인정 요구에 대한 군위군의 입장은 지난 2019년 임금협상 때 양측이 기간제 경력은 미인정하기로 합의했고 2000년 전의 기간제 경력은 인정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군위군청에는 노조가 점거해 주차장 일부에는 천막을, 그리고 로비와 1층, 2층에는 설치해 놓은 스피커에서 업무시간 관계없이 연설과 노래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와 공무원들의 고충이 상당한 실정이며 복도에도 노조원들이 써붙인 다양한 요구가 적힌 현수막과 메모지가 어지럽게 붙혀져 있었으며 이날 대부분의 노조원들은 경북도청 집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