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50% 할인지원

뉴스일번지 2021. 5. 26. 18:58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체험관광의 활성화 도모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도시민의 관광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체험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비와 체험비의 50%를 할인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관내 6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이며,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체험휴양마을 방문 전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의성 안계면에 위치한 교촌농촌체험휴양마을은 1994년 폐교된 학교를 2003년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체험학교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조선시대판 주민등록증인 호패만들기, 천연염색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의성 단밀면에 위치한 만경촌농촌체험휴양마을은 2006년 폐교된 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휴양마을로, 인절미 및 흑마늘 영양갱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풋살경기장,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한 자동차로 10분거리인 낙단보 인근에 최근 조선 최초의 통신사선을 재현한 율정호가 운행하고 있다.

 

안계면에 위치한 태양농촌체험휴양마을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 위기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지인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국궁 및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 할 수 있는 곳이다.

 

금성면에 위치한 금마늘농촌체험휴양마을은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핵심지역으로, 최초의 화산인 금성산 일대를 중심으로 분포한 의성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을 둘러 볼 수 있으며, 바른몸만들기, 흑마늘양갱 및 피자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봉양면에 위치한 일산자두골농촌체험휴양마을은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은 의성 자두의 주재배지로, 자두따기 및 자두 꽃길걷기 등의 체험 등이 가능하며 최근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에 살아보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단촌면에 위치한 방하디딜방아농촌체험휴양마을은 식물성 콜라겐이 풍부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은 금화규꽃을 활용한 스킨만들기, 담금주 만들기, 양발 디딜방아 및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도시민들이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의 농업 및 농촌 콘텐츠를 연계하여 힐링여행지 의성의 매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