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일본경제교류활동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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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오전 10시 30분 박승호 포항시장 외 11명이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의 ‘일본방문 경제교류활동 성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졌다.

박 시장을 비롯한 11명은 한일청년시장 교류회의 참가를 시작으로 후쿠오카에서 현지 상공인과 만남, 넥세스월드, 시사이드(인공해안공원) 등 시찰, 구마모토에서 아트폴리스 등 도시기반 정비 시설 견학, 후쿠야마에서 자매도시간 우호증진과 경제교류방안 협의, 마리나시설 및 항만견학, 고오베의 코코아일랜드, 청소년수련관 등 해양시설 견학, 고오베 항만 등 시찰, 오오사카 상공인과의 만남, 해양박물관 및 오사카운하정비 현장 견학 등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박 시장은 이중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마모토 아트 폴리스(Art polis)’를 벤치마킹, 포항 아트 폴리스 도시화 추진을 위해 오사카의 도심에 위치한 도시공원 개발 프로젝트, 해양체험관 등 우수한 건축물을 포항시에 접목하기 위한 계기로 TTP(Terranova Pohang Project) 프로젝트를 위한 어드바이저 그룹인 TTP추진위원회 구성을 추진, 일본 선진시설을 동빈내항 복원과 송도개발사업 등에 접목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포항과메기를 세계적인 식품으로 개발 추진, 위생검사 등과 관련해 수산물품질인증 및 F.D.A 승인 등을 위해 제품의 생산기준 및 표준화를 만들고 대규모 최신설비를 갖춘 생산공장을 설립, 향후 미국과 일본, 중국시장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내년 세계한상대회를 포항에 유치하기 위해 후꾸오카, 오사카 항인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고, 한상대회가 포항에 개최되면 일본의 주요도시 한인상공인들의 대규모 참가단 파견을 약속, 일본 자매도시 후꾸야마 시와의 향후 경제교류에 주력키로 하고, 스카다신스케 후꾸야마 상의회장에게 신항만 배후단지 180만평에 후꾸야마조선소 블록공장이 입주를 희망한다면 최대한 지원토록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현지 상공인들은 한결같이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투자유치 및 특산물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박 시장의 노력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