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경북언론클럽 포항지부(지부장 신의웅)가 대구·경북지역 언론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언론에 관한 연구를 통해 언론문화를 창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함을 목적으로 포항에 지부를 두고 24일 낮 12시 송도코모도호텔에서 창립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사)대구·경북언론클럽 포항지부는 흩어진 중견언론인들이 모여 지방언론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기자들의 자질과 경쟁력을 높여 언론의 진실보도와 현대적 저널리즘을 위한 대구·경북지역의 언론 발전에 공헌할 것을 밝혔다.
▲ (사)대구·경북언론클럽포항지부 신의중 지부장과 차영조 사무국장
현재 회원은 신의웅 지부장을 비롯하여 차영조 사무국장과 한국케이블방송 대표 김규만, 현 대구신문 동부본부장 탁청태, 현 경북도민일보국장 이윤조, 현 매일신문 동부본부장 박준현 씨 등 포항지역의 대표언론인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창립모임에서 초대지부장을 맡게 된, 전 KBS방송국 보도부장을 역임한 신의웅 지부장은 “대경언론클럽은 언론인들이 참된 글로 지방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선배역할과 현직 언론인들이 영원한 언론인으로 남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설립됐다.”며 “지금의 후배가 중견언론인이 되어 이 자리에 서서 다시 후배를 선도할 수 있는 클럽으로 만들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어 사무국장을 맡게 된 차영조 현 신라일보 본부장은 “정도와 인격을 지향하는 참된 언론인이 되도록 인도하는, 포항은 물론 대구·경북의 언론인 지도자 역할을 하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클럽 회원을 모집하는데도 심사숙고하여 회원을 선별했으며 현직 언론인들의 선배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사)대구·경북언론클럽포항지부는 2006년 9월 문화관광부에서 정식으로 인가를 내 준 언론클럽으로 1957년에 출범한 ‘관훈클럽’에 이어 두번째로 출범하게 된, 언론인들의 자질과 언론연구, 친목을 위한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으로 많은 언론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출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