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수옥)는 1일 오전 11시 포항시 각 여성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12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일 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식인 『건강 가정 선포식』에 이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부부40쌍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만들기 가족사랑 캠프』를 추진키로 했다.
▲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지수옥 회장
여협 지수옥 회장은 ‘꿈과 희망만들기 가족사랑 캠프’ 개최에 대해 “최근 증가하는 이혼율과 가족붕괴, 가정해체 등의 사회적 문제가 급증하여 사회적 보호와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가족의 역할에 대한 중대감을 일깨우고 여성들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꿈과 희망이 있는 가정 만들기로 지역발전과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그 뜻을 밝혔다.
건강가정 구현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 2월 9일 법률 제07166호로 ‘건강가정기본법’이 공포되었고 2005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
새로운 에너지를 얻으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양식과 사랑을 공급하는 가정은 모든 가족원들이 함께 만들어야 한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2005년도 합계 출산율이 1.19로 세계 최저를 기록하는 현실에 결혼을 하지 않고 자녀를 낳지 않으면 국가의 경제력이 약화될 수 있으며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자녀들은 국가의 재산이다. 이러한 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건강가정기본법이 제정됐고 사회와 시대의 변화에 맞는 여러 가지 사업 및 프로그램들을 발굴 운영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향후 건강가정을 만들자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각 기관·단체 의 고유업무 중 가족구성원들이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수 있는 ▲건강부부캠프 ▲부부감수성훈련 ▲저출산 세미나 ▲건강가정지키기 캠페인 ▲가정문제상담 등의 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