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최, 통역자원봉사자협회 주관의 「외국인 노래자랑 한마당 위안잔치」가 포항에 거주하는 산업연수생, 근로자, 지역대학 교류학생, 주부 등 300여명의 외국인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7일) 오후 6시 30분 포항시 남구 해도동 목화예식장에서 개최됐다.
▲ 참가 내빈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윤용섭 부시장을 비롯하여 투자통상과 오정환 과장, 송선희 통역자원봉사협회장(일어)과 김경현 통역자원봉사자협회 영어회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현재 포항시에는 2,3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외국인 노래자랑 한마당』축제는 매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 수와 그 기량이 급신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주부, 지역내 대학 교환학생, 각급학교 원어민 강사 등 7개국 13명의 출전자가 한국어 노래 실력을 겨루었으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패와 부상이 주어지는 등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과 부상이 주어졌다.
▲ 사진 왼쪽 첫번째가 야마모토 여시민 씨
15년 전 중매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두고 포항에서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야마모토 여시민(여, 46세, 문덕)씨는 “행복하고 아주 재미있게 살고 있다.”며 한국인 남편을 만나 포항에서 살게 된 게 아주 잘 된 일이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 방사리 오펠리아 씨와 딸들
대회에 참가하여 가수 최진희 뺨칠 정도의 실력을 자랑한 방사리 오펠리아(여, 31세)씨는 7년 전 필리핀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남편이 까메오로 경남에서 근무 중이라 혼자서 딸 둘을 데리고 생활하지만 별로 불편하거나 힘들지 않다면서 “한국의 김장김치도 담가 먹는다”며 기염을 토했다.
▲ 깜찍이 밸리댄스 팀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대구은행, 농협, 지역 로타리에서 협찬한 물품을 행운권 추첨으로 배부계획이며,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여 포항시의 외국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어 외국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외국인 거주자들을 위해 '나그네 설움'을 멋지게 부른 윤용섭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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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축하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