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구미시청 광장에서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 새마을회(회장 신재학)가 주최하고 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와 한국케이블TV새로넷방송(대표이사 유인무)이 공동주관하는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운영됐다.
알뜰벼룩장터는 ‘자원순환형’ 사회형성운동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 소중하고 아름답게 쓰일 수 있는 중고물품을 교환 또는 판매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새것이지만 쓰이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물자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 금강산도 식후경~!^^
이날 장터에는 김성경 구미시부시장과 김성조 국회의원(구미 갑), 경북도 최윤희·윤창욱 의원, 구미시의회 전인철 의장을 비롯 박순이, 길윤옥, 이갑선 의원, 김인종 구미시행정지원국장, 이창국 형곡2동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도 주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알뜰장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먹거리와 구경거리를 즐겼다.
▲ 전인철 구미시의회의장, 윤창욱 경북도의원, 김성조 국회의원
김선애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은 “형곡2동, 송정동 등 관내 지역별로 나와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는 새마을지회에 저축,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와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되며 나머지 수익금은 행사지역에서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비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 김선애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장과 진복희 여협회장
이날 선산보건소에서는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이나 혈당, 체성분, 금연교실 운영 등 무료건강검진도 실시해 시민들의 기초건강검진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알뜰벼룩장터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행사로 몇 년간 한 번도 입지 않고 장롱 속에 넣어둔 옷, 멀쩡히 새것인데도 갖고 놀지 않는 아이들 장난감, 쓰지는 않는데 자리만 차지하는 부엌살림들, 이처럼 장롱 속에, 서랍 속에 버려져 있던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제빛을 발하는 알뜰벼룩시장이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더욱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부들이 알뜰구매로 가계경제를 줄이는데 보탬이 되는 알뜰나눔장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11일 첫개장일에는 37개 단체 및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으나 이번 장터는 다양하지 못한 상품으로 인해 알뜰벼룩시장을 찾은 송정동 한 노부부는 나이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용품들과 생필품들이 별로 없고 거의가 책과 의류뿐이라 별로 구입할게 없다면서 불평을 호소해 크고작은 행사에도 다음부터는 어르신들도 함께 참석해 필요한 용품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알뜰벼룩장터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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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곡2동 '많이 팔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하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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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터에 노랫가락이 빠지면 안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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