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제17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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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2008년을 산업화와 민주화의 결실을 소중하게 가꾸고 모든 사회가 풍요와 배려가 넘치는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언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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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에는 전직 대통령과 3부 요인을 비롯하여,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탕자쉬안 중국 외무담당 국무위원, 빅토르 주프코프 러시아 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전직 대통령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나란히 참석하였고 임채정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구미시장, 등 경북지역에서도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취임식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는 취임선서를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올해를 ‘선진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초한 일류국가 건설, 진보와 보수의 이념구도를 뛰어넘는 실용주의, 건국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뛰어넘는 선진화 시대 건설을 차기 정부의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정신에 근거한 ‘신(新)발전체제’ 달성을 천명하고 “정부가 국민을 지성으로 섬기는 나라, 경제가 활기차게 돌아가고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소수와 약자를 따뜻이 배려하는 나라, 훌륭한 인재를 길러 세계로 내보내고 세계의 인재를 불러들이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리고 보다 작은 정부를 지향하여 경제를 시급하게 살리기 우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또 앞서가는 세계 속에 대한민국이 더 앞서가도록 변화에 적극 대응해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취임사 직후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씨가 지휘하는 베토벤 9번 교향곡 4악장 '환희의 송가'가 취임식장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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