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상북도새마을회관 준공식 및 역사관 개관

뉴스일번지 2008. 4. 30. 17:35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도새마을회(회장 박몽용)는 30일 오후 2시 구미시 사곡동에 소재한 경상북도새마을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헌백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이상천 도의회의장, 도의원, 구미시장, 새마을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새마을회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 구미시 사곡동에 위치한 경상북도새마을회관

 

경북도새마을회관이 구미시에 소재한 만큼 남유진 구미시장과 구미 김영택 경북도의원,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인 한혜련 경북도의원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박세범)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연흥)에서 참석자들을 위한 시원한 음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 경상북도새마을회 박몽용 회장

 

경상북도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道의 위상을 제고하고 21세기 새마을운동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996년 10월 새마을지도자들이 “새마을회관 건립을 위한 동전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 이래 10여년 만에 경상북도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게 됨으로써 경북새마을운동의 활성화 및 자립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새마을회관은 총공사비 110억 원이 투입, 부지 16,500㎡에 연건평 7,372㎡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회관에는 경상북도새마을회 뿐만 아니라 수영장·헬스장·사우나장·유아 스포츠단 등 각종 스포츠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준공식과 함께 개관한 경상북도새마을역사관은 조국근대화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해온 새마을운동의 과거·현재·미래를 재조명하고, 새마을운동의 해외 보급 및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경상북도새마을운동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국내 또는 해외연수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각종 새마을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기념식수

 

또한,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각종 자료의 보존·전시, 역사교육 등을 통해서 새마을운동의 성과 홍보와 새마을정신의 계승·발전, 그리고 21세기 시대환경에 맞는 새로운 비전 모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역사관 내부

 

이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도새마을회관은 새마을운동의 메카, 새마을운동의 전당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불길을 점화하겠다는 결의의 현장으로서 새마을운동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발전 국민실천운동으로 정착시킴은 물론 경북의 자부심과 역량을 바탕으로 선진일류 국가로 지향하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새벽종이 울렸네~

 

경상북도새마을회관은 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긴밀한 민관협력이 만들어낸 뜻 깊은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IMF 경제위기로 인해 1998년부터 2001년 사이에 잠시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전 모으기·재활용품 모으기 운동 등 새마을가족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이 결집되었기 때문이다.

 

▲ 새아침이 밝았네~

 

이와 관련하여 박몽용 경상북도새마을회 회장은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은 새마을가족, 지방정부와 도민들의 힘과 혜가 뭉쳐진 결과이기에 새마을가족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와 도민의 훌륭한 자산으로 후대에 길이 남을 것이다.”며, 이날 개관되는 “새마을역사관의 경우 박정희 대통령 생가, 구미산업단지,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 등 주변의 새마을인프라와 연계하여 체험교육·문화관광 등 경상북도의 자원으로 개발되어 도민의 자랑거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풍물한마당과 박중광 전 경상북도새마을회장 등 그동안 회관건립에 크게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현판 제막, 준공테이프 절단,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 되었다.

 

▲ 김윤성 도새마을 사무처장

 

▲ 도새마을회관 건립 감사패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