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방은 없다” 비수도권 전략적 대응

뉴스일번지 2008. 5. 17. 13:22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 정부 들어 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강화를 빌미로 한 수도권 규제완화 기조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국가균형 발전정책이 사실상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인식하고 지방의회, 경제계, 시민단체 등과 연대하여 정책에 대한 논리개발 등 비수도권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전 국민의 참여 분위기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국회의, 순회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체계적·전략적으로 대응강도를 높여 나가기로 하였다.

 

김 지사는 16일 오후 3시 대구 EXCO국제회의실에서“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에 참석, 최근 혁신도시 재검토 논란 및 광역경제권정책을 대체한 선벨트 프로젝트 제기 등 정책의 대한 혼란 가중과 서울 공화국, 수도권 공화국화 되어가고 있는 새 정부를 크게 우려하면서 전국 50여개 단체와 함께 혁신도시의 계획대로 차질 없는 추진과 지방에 대한 가시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강력히 촉구하면서 지방 홀대정책이 계속되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 하는 합의문을 채택, 지방의 결집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