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실시되는 '6·4 재.보궐 선거'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실시되면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전국적으로 9개의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광역의원 29곳, 기초의원 14곳 등 모두 52개 선거구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구미지역 재.보궐 선거는 지난 18대 총선출마를 위해 사임 한 이정임 시의원(구미 사선거구 진미·양포) 지역구 기초의원에 한정돼 상대적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낮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구미시 진미·양포 6·4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21일 구미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기호2번 안주찬 후보.
안 후보는 21일 등록을 마친 후, 22일 故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양포동과 진미동 주민들에게 고루 인사를 나눈 후 박두호 인동농협조합장과도 만나 환담을 나누며 격려와 함께 지지를 받았다.
한나라당 안주찬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정식 선거전에 돌입하기 전, 경북인터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미·양포 주민 복지와 강동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주민들의 지상명령으로 알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출마의 변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존경하는 지역민 여러분!
평소 그 동안 고향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하며 살아 갈 것인가를 늘 고민해 왔습니다.
마침 지역구 시의원 자리가 공석이 되자, 평소 저를 아껴 주시던 선·후배님들과 지인들께서 저를 시의원에 출마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 해 보라는 강력하고 적극적인 권유에 힘입어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선거 홍보용 명함에도 있듯이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학사장교재직, LG전자근무, 인동모교 학부모회장, 인동 농협이사, 조광종합철물상사, ㈜롯데리아 인동점대표, 강동 한마음봉사단 봉사활동, 한나라당 경북 도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직책과 직업을 경험하면서 사회생활을 해 왔으며, 언제나 정직을 바탕으로 부지런하고 소신 있게 모든 일을 추진해왔습니다.
존경하는 지역민 여러분! 저는 시의원의 할 일은 구미시의 균형적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해 시비가 제대로 잘 쓰여 지도록 감시하고 유도하는 직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봉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생각을 현실로 돌려, 발로 뛰며 지역민들의 질 높은 삶과 행복하고 안락한 복지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은 물론이며, 아울러 강서지역과 강동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첫째, 현재 추진 중인 인동동 주민센터이전 및 강동 복지회관 건립을 앞당겨 진미동 주민센터 확충을 꾀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문화생활 혜택으로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교통체증해소를 위해 중동구간 및 백골저수지 구간 도로망 개설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구포동 쓰레기소각장 조기 이전 추진과 인동~양포 간 도로망 조기 신설개통으로 양 지역 간 상권 근접성을 꾀하고, 멀지 않은 장래에 강동구청 신설의 밑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셋째, 지역적 특수성으로 원룸이 산재해 있어 기업 근로자 분들이 많이 상주하고 있는데 이분들이 지역 정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 간 친 기업화로 깨끗한 주거환경거리 및 상권 활성화에 노력 하겠습니다.
넷째, 관련기관과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조성과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여가선용 시설마련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입니다.
다섯째,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함께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사랑과 인정이 흐르는 따뜻한 모범 동네를 만들겠습니다.
민심의 바다를 향해, 제 모든 역량과 혼신의 힘을 다해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더 큰 봉사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모든 일이 저 안주찬 혼자서는 이룰 수가 없습니다. 풍부한 경륜을 가지신 여러분들과 함께 손을 잡고 이마를 맞대고 고민하고 노력해야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존경하는 선·후배님, 그리고 지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가르침과 함께 저 안주찬 정말 열심히, 부지런한 심부름꾼으로 뛰겠습니다.
주민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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