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의회 전인철 전반기 의장

뉴스일번지 2008. 7. 29. 17:50

경북인터넷뉴스는 제5대 구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왔던 전인철 전반기 의장이 후반기 의회가 개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7월 정례회에 모습을 일체 드러내지 않아 많은 지역민들의 우려와 함께 그간의 근황에 대해 대담을 요청했지만, 전 의원의 사정으로 간단하게 전화로 인터뷰를 마쳤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본인의 그동안 복잡했던 심경(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과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밝히는 한편 후반기 의회에 대해서는 “자신은 후반기 의장단에 대해 뭐라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인철 전반기 의장은 “지난 번 전반기 의장직을 맡으면서 지역민에게 ‘5대 의회는 지금까지의 의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비록 후반기 의장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의회가 잘 못 돌아간다면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며 무엇보다 5대 의회의 나날이 변모되어가는 발전성을 기대했다.

 

 

또한 “7월 정례회의에 불참 한 것은 황 의장과 동료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7월과 8월 두 달간 휴식기를 가지고 본인의 역할 부분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 후 방향을 잡아 오는 9월부터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 “전반기 의장으로써 마무리 못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인 휴식기를 전혀 보낸 적이 없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모두의 양해를 구해 쉬고 있으며 이번 휴식기를 거치면서 새롭게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줄 재충전의 기회로 삼겠다.”며 무엇보다 현재 자신에게는 시간(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동료의원과 지역민에게 양해를 구했다.

 

 

후반기 의장단선거 하루 전, 심경의 변화로 불출마를 선언 황경환 후반기 의장에게 역대 의회 선거 중 유일하게 23명 의원의 만장일치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나 의원간 불협화음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치유될 것이라 믿으며, 후반기 의장단 구성원 역시 잘 할 것이라” 믿었다.

 

이어 “황경환 의장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이다. 본인이 앞으로 해야 할 몫과 또한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해야 할 몫, 그리고 동료의원과의 단합된 모습으로 열심히 구미시와 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아울러 후반기 의회의 발전을 늘 마음 속으로 빌고 있다.”고 했다.

 

▲ 지난 7일 시청기자실을 방문했던 전인철 전반기의장과 허복 부의장

 

그동안 전인철 전반기 의장의 모습이 잠시나마 보이지 않자 많은 지역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자아냈으나 한편으로는 모두 “복잡했을 심경에 대해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곧 훌훌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시의회에 다시 나와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해주길 당부”했다.

 

 

구미시의회 전인철 전반기 의장 프로필

 

구미초등학교

대륜고등학교

구미1대학 사회복지학과

경운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 재학 중

(현)구미문화원 이사

(현)구미시 오성문화재단 이사

(현)구미시 정책 연구위원회 기획행정분과 위원장

(현)송정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현)(사)한국레포츠 경북협회 이사

(현)한나라당 구미시(갑)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