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10시, 광복 제 64주년을 맞아 구미시 관내 선산초등학교를 비롯해 예산·구봉·봉천·덕촌·대방·옥성·상모초등학교 등은 총동창회 겸 기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광복64주년 기념 제35회 기별배구대회」를 개최한 선산읍 선산초등학교(교장 김배국)에는 많은 동창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총동창회장인 남유진 구미시장과 경북도의회 김대호 의원, 구미시의회 우진석·임춘구 의원, 황종호 선산농협조합장, 전상희 새마을금고이사장, 이춘배 선산출장소장, 권순형 선산읍장을 비롯해 LG경북협의회 최선호 사무국장 등 선산초등학교 출신의 많은 내빈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와 개최선언, 감사패 및 공로패전달, 대회사, 기념사, 우승기반환, 선수대표선서, 만세삼창 등에 이어 배구대회경기 진행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창환 선봉동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8·15광복 제64주년 기념일을 맞아 제35회 개별배구대회 및 개교101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난해 개최했던 100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진 것은 다시 한번 우리 선산초등학교 동문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는 한편 “우리 선산은 지금 지역 전반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내실을 다지는 마음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남유진 선산초등학교 총동창회장과 김대호 경북도의원이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축하했으며, 김배국 선산초등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항상 애교심을 가지고 후배양성에 많은 도움과 충고를 보태주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