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공공기관 장애인편의시설 적정설치 요구

뉴스일번지 2009. 8. 15. 09:19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구미시지회(지회장 권순종)는 지난 13일 남유진 구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공공기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 설치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8년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결과에 따르면 16개 광역지자체 중 경북지역 설치율이 69.5%로 전국 평균 설치율인 77.5%보다 8% 낮아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므로 공공기관이 선도하여 편의시설 설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건의하자 이에 남유진 시장은 구미지역 편의시설 적정설치를 위해서 먼저 공공기관의 편의시설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보완되어야 할 편의시설이 있다면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는 지금 미비한 편의시설을 점차적으로 보완하여 장애인도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하는 데에 기반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