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소방서, 2009년 관내 구급활동 전년에 비해 9.9%증가

뉴스일번지 2010. 1. 16. 10:38

지난 2009년 한해동안 구미지역 119구급대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한 횟수는 무려 1만2천여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소방서는 2009년 총 12,510회 출동해 이 중 8,048건의 구급활동을 벌여 8,632명의 시민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2009년 구급활동 실적 분석결과’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출동건수 2,357건(23.2%), 구급건수 727건(9.9%), 구급인원 729명(9.2%)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일일평균 34.2회 출동하고 있는 것이다.

 

환자 유형을 살펴보면 질병이 3,409명으로 39.5%를 차지해 가장 많고, 교통사고 2,056명, 사고부상이 1,846명 순이며, 특히 교통사고 사고자 중 운전자 및 동승자가 1277명(62.1%), 보행자 264명(12.8%)으로 나타나 운전자 자신뿐만 아닌 주위 모두의 안전을 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구미소방서 119구급대가 10분 이내에 사고현장에 도착하는 비율이 81.6%로 타 시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각종 질환과 사고유형 분석을 토대로 올해도 맞춤형 구급대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19구급차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빠르게 이송하기 위해 1분 1초를 다툰다. 우리 구미시민이 항상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