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3월 대설에도 끄떡없다!

뉴스일번지 2010. 3. 10. 18:15

3월 10일 오전, 구미시에 많은 눈이 내려 오전 출근길에 큰 어려움을 겪자, 구미시청 전 직원들이 새벽 5시 비상소집령을 내려 6시가 조금 넘으면서부터 각 동에 조를 나누어 편성되어 눈을 치우는 모범을 보였다.

 

 

눈은 지난 1월 4일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하루종일 눈이 내려 차량운행은 물론 보행에도 큰 불편을 초래했으나 3월 10일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53년 만에 3월로는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였으며 구미시에는 8.9cm의 눈이 내렸다.

 

▲ 시청직원들이 지나가자 눈이 없어지고 있네요~

 

이는 지난 2005년 3월 5일 구미시에 내린 7.5cm에 비해 역대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으나, 구미시의 발 빠른 대응과 오후에 접어들면서 햇살이 나와 차량운행과 보행에 그다지 어려움은 없었으며 오후5시 현재 차도와 보도위에 내린 눈은 시청 직원들의 손에 의해 제거되거나 혹은 많이 녹아 있으나 미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골목골목에는 아직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은 이날 구미시에 내린 눈풍경이다.

 

▲ 금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