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추석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접수

뉴스일번지 2010. 8. 12. 18:09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단기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중소기업 운전자금 332억원을 융자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특수시책으로 업체당 2억원(우대업체 3억원)을 한도로 주거래 은행에 융자추천하고, 대출이자의 5%를 시비로 지원한다.

 

이번 추석맞이 운전자금은 지역 내에 주된 사무소가 있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녹색 중소기업, 여성기업인 운영업체, 장애인기업, 최근 2년간 다른 지역에서 이전한 업체, 각종 수상업체, 박람회 및 해외시장개척단 참가업체 등을 우대업체로 지원해 준다. 또한 2010년 7월 기준 고용인원이 2009년 말보다 증가한 업체는 우선적으로 추천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에 앞서 설자금과 수시운전자금으로 194개사 368억원을 추천하였으며 이로써 올해 총 700억원을 지원,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해소와 세계적인 FTA 확산 추세에 대응한 관내 기업체의 해외시장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청 접수 기간은 8.16(월)~8.24(화)이며 중소기업협의회(☎475-9290)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 9월 중순에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