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꽃예술협회, 『테이블 매너 및 21세기 식문화』특강

뉴스일번지 2010. 9. 9. 18:57

구미꽃예술협회(회장 이정숙 구미1대학 교수)는, 서로가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하기 위한 참다운 테이블 매너의 의의를 깨닫고 또한 21세기 식(食)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특강시간을 가졌다.

 

▲ 구미꽃예술협회장 이정숙 교수

 

9월 9일 오후 2시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가진 특강은 대구대학교 강귀옥 교수가 맡았으며, 이날 강 교수는 “참다운 테이블 매너의 의의는 형식을 위해서가 아니고 서로가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하기 위해서 맺어진 약속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람이 요리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미각이외에도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인간의 오감 전부가 만족을 느껴야 하기 때문에 테이블 매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날 특강은 아름다운 꽃과 함께 한식과 양식 그리고 퓨전 상차림과 ▲테이블 매너의 의의와 필요성 ▲식당 입장 및 착석시의 매너 ▲음식주문 요령 ▲와인의 주문과 시음 요령 ▲빵과 수프에 대한 매너 ▲식사 중에 지켜야 할 매너 ▲계산 및 출발시의 매너 등에 대한 알찬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 대구대학교 강귀옥 교수

 

또한, 21세기 식 문화 이해 시간을 통해 ▲세계가 변하고 있다 ▲먹는 음식에도 색깔이 흐르고 있다 ▲식생활을 잘 응용해서 과학적인 생활을 하자 ▲공간 연출을 잘 하자 ▲경제 경영을 하자 등의 내용에 대해 전달했다.

 

▲ 한식

 

이정숙 교수는 “우리가 사람을 만날 때 평소 음식을 함께 먹기 위해 식당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데 기본적인 테이블 매너를 전혀 모르는 것 보다 알고 만나 함께 식사를 한다면 좀 더 품위있는 모습을 연출해 상대방의 기억에 좋은 이미지를 남겨줄 수 있고 또한 서로 맛있고 즐거운 식사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양식

 

한편 이 날 특강내용 중 와인에 대해 잠깐 언급하자면, 와인 시음은 주문한 호스트나 남자가 하는 것이 예의이며, 와인의 서비스는 상석의 여성부터 시작 마지막에 초대한 사람인 호스트에게 하는데 호스트가 잔을 들어 마시자는 신호를 하면 그때부터 조금씩 마시면 된다.

 

▲ 퓨전

 

와인은 어울리는 요리와 함께 시작 그 요리가 끝날 때까지 마시면 되는데, 와인을 따를 때는 글라스를 들어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마시기 싫으면 따르기 전에 손가락을 글라스의 가장자리에 올려 놓으면 된다.

 

 

와인 글라스를 잡을 때는 글라스의 목을 잡는 것이 좋고, 요리와 함께 마시므로 와인을 마시기 전에는 반드시 냅킨으로 가볍게 입주위를 닦도록 해야하며 여성의 경우 립스틱이 잔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묻었을 경우 즉시 엄지 손가락으로 닦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