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 주최, 구미시새마을회(회장 박동진) 주관, 경상북도·경상북도새마을회 후원으로 개최한 『새마을운동 40년, 대한민국 새마을가족 문화축전』 행사가 예산낭비였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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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유진 구미시장 |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개최된 축전 행사는 지난 해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되새기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구미 조성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또한 새마을운동 제창 40년을 맞아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 구미에서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건설의 주역인 전국의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을 재 결집하는 계기마련으로 개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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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진 구미시새마을회장 |
하지만, 문화행사와 전시행사 그리고 체험행사 중 전시행사를 통해 구미특산물로 나온 제품들은 불과 몇 가지 되지 않았고 구미지역우수완제품전시 역시 소수의 제품들로 선을 보이며 판매에 나서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오히려 실망감만 안겨주었다는 지적과 함께 장소 역시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보다는 금오산도립공원 등 야외가 훨씬 좋았을 것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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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지적에 이어 식전행사로 자전거 묘기를 선보이던 중, 바닥에 세 명의 사람을 눕혀놓고 그 위를 자전거로 뛰어넘는 아슬아슬한 묘기를 강행해 자칫 인명피해가 유발될 수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이 날 행사장에는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의료진과 구급약품은 눈에 띄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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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광경을 지켜보던 지역 모 인사는 “예산이 아깝다. 지난 해 성공적인 박람회에 이어 올해에도 기대를 가졌으나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너무나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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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후2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 참석해 앞자리를 차지한 내빈 중에는 개막식 내내 졸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강단에서는 기념사와 축사가 한창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옆자리 내빈과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정신없는 내빈들의 모습은 이날 참석한 구미시를 비롯한 경북도내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결코 모범적이지 못한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졌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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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를 통해 뉴새마을운동 확산 및 구미시가 새마을운동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야 하는 계기가 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는 그다지 알차거나 충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난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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