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구미대, 국방부 e-MU 헬기정비학과 최종 선정

뉴스일번지 2012. 9. 29. 21:37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8일 국방부가 지정하는 e-MU(e-Military University) 헬기정비학과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미대는 기존의 e-MU 특수건설장비학과에 이어 2개 학과의 e-MU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설치 운영하게 됐다.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산․학․군 협력 기술인력 육성 추진계획의 일환인 e-MU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은 군 특성화고교 출신의 전문 하사와 고졸 학력의 부사관을 대상으로 한다. 2년 과정으로 학기 중에는 군 부대에서 원격(온라인) 강의를 통한 이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방학 중에는 수업(오프라인)에 참여하여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구미대 e-MU 헬기정비학과는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10월중 육군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12월부터 신입생을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미대 e-MU 헬기정비학과 김기홍 학과장은 “4개 군 관련학과 모집정원 280명 외에 2개 e-MU 학위과정을 감안하면 약 350명을 넘는 군 관련학과 신입생이 2013학년도에 입학할 것”이라 말하고 “이는 전국 최고의 군 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구미대의 2013학년도 군 관련학과 모집정원은 육군본부와 학군협약을 맺고 있는 3개 학과(▲특수건설장비과 120명 ▲국방화학과 40명 ▲국방의료과 40명) 200명과 학군협약을 신청중인 헬기정비과 80명 등 총 280명이다.

e-MU 특수건설장비학과와 e-MU 헬기정비학과 학위과정은 정원외 산업체 위탁과정이며, 올해 e-MU 특수건설장비학과 학위과정에 입학한 신입생은 43명이다.

‘e-MU 학위과정’은 국방부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엄격한 평가와 인증 절차로 승인된 국내 최초의 공학계열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