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 세계관광기구(UNWTO) 새마을 세계관광 선포식

뉴스일번지 2013. 6. 3. 22:39

 

지속가능한 관광과 빈곤퇴치를 위한 새로운 모델 케이스

경상북도에서는 6월 3일 구미시에 소재한 경상북도새마을역사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탈렙 리파이(Mr. Taleb Rifai)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 UNWTO ST-EP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WTO와 함께 세계 빈곤퇴치를 위한 새마을 세계관광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새마을세계관광 선포식을 계기로 새마을운동이 세계무대에서 관광과 연계하여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고, 세계적인 지도자와 함께 선포식을 가지는 것은 새마을운동의 인지도가 상승된 결과이다" 며 "그간 경북이 지키고 가꾸어 온 대한민국 근대화의 원동력인 새마을 운동의 정신적․물질적 자산을 새마을 세계화를 통해 지구촌 빈곤 문제 해결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희망 의 등불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은 "오늘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의 활짝웃는 얼굴을 보니 활력이 생긴다"며 "50년전 새마을운동이 사작되어 한국이 어떤 변화를 가져 왔는지 세계인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선배들이 얼마나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 냈는지 셰계가 탑복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새마을에 대하여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인사말에 대신 했다.



경상북도 새마을 세계화사업은 선진국의 탑다운(Top-down)방식의 일반원조와 차별화되는 아래로부터의(bottom-up)방식으로 주민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자신들의 빈곤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 및 시범마을 조성, 새마을지도자 연수 체계 및 UN MP재단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새마을연수-시범마을 조성-현지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새마을세계화사업은 김 지사의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을 저개발국과 공유함으로써 지구촌 빈곤퇴치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그동안 반기문 사무총장,미기로 前사무부총장 및 얀 엘리야슨 現사무부총장 등 UN의 주요 인사들과 새마을운동의 지구촌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으며, 탄자니아 자카야 키크웨테(Jukaya Kikwete), 에디오피아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 前총리 등 아프리카 현지 지도자들과 과도 아프리카 새마을 현장에서 만나 각국 실정에 맞는 새마을운동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1월 출범한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새마을세계화사업 전담기구로 경북도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들을 학문적으로 체계화시켜 한국형 원조 개발 모델로 정립해 지구촌 빈곤퇴치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