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상도 개도 700주년인 2014년 개청을 목표로 도 본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맞이하여 신청사 건립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현장관계관 회의는 도 및 시공사, 감리단, 하도급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임금 체불 및 자재․장비 대금의 지연사례가 없는지 점검하고, 올여름 유래없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140만 시간 무사고 달성 및 품질확보를 위해 땀흘린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현재 도청 신청사는 골조 공사와 내․외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입도로는 올 초에 착공하여 토공 및 구조물 설치공사를 진행중이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터키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의 한국문화관은 한국건축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건축예술을 통한 동서양의 만남이 특별한 경험으로 전세계에 한국문화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하면서, 도청 신청사 건립에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천년을 여는 혼을 담은 명품청사 건립을 위해 건설사가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
정부의 국정목표인 경제민주화와 더불어 건전한 하도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임금체불, 자재․장비대금 지급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현장근로자들에게는 추석을 맞이하여 즐겁고 안전한 귀향길이 되시길 바란다고 추석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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