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의회 김수민 의원, 이유 있는 지적

뉴스일번지 2013. 6. 17. 22:21

구미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수민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결정에 대한 반박발언을 통해, 현재 구미시 1공단의 위기를 생각해서라도 행사성, 관광성 예산에서 손을 떼라고 강력하게 지적했다.

 


 

김수민 의원은 이날 대집행부 대시민 발언을 통해 한노총과 경총의 외유성 관광성 예산에 대한 내용을 시민께 알리고 또한 집행부에서는 질타 받을 일이 있다고 말한 뒤, 금일 오전 9시 30분 한노총의 집회가 예정과 달리 무산된 것에 대해 이또한 가벼운 행동이라며 유감이라 표했다.

이어 노동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집행한다는 예산이 일반 노동자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과연 이러한 예산이 일부 간부를 위한 관광성 행사를 위한 예산이 아니라 노동자 사기 진작을 위한 노동계지원예산이라고 할 수 있는 지 되물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위기를 맞은 1공단 KEC의 경우 산업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매각돼 백화점 건립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회사가 문을 닫을 지경인데도 불구하고 해외 벤치마킹을 이유로 놀러가고 싶은 지 한노총과 경총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공단의 위기가 끝나기 전에는 시 예산 중 행사성 및 관광성 예산에서 손을 떼라고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예산 편성에 대해 지침대로 지키던지 아니면 바꾸라고 집행기관을 향해 강력하고도 단호한 질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