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사람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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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와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상임대표 윤영길)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북카페(커피이야기)에서 지역인사 5명과 구미중학교 학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서비스 아카데미 『구미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하였다.

이날 운영된 사람책 도서관은 “우리가 만나는 다양한 세상”을 주제로 지역인사 5명이 ‘사람책’으로 참여하고, 청소년이 ‘사람책’을 대출(직접 만남)하여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구미’ 지역사회의 재발견과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미래 설계에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사람책 도서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지역인사를 만나 궁금한 점과 경험담을 들으니, 책을 읽은 것보다 이해가 빠르고 내게 필요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용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사람책 도서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구미시 김휴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람책으로 참여해 준 지역명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기성세대의 다양한 경험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공유하는 세대간 소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미래를 열어갈 우리의 자녀들이 큰 걸음으로 도약하여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하며, 행복특별시 구미 건설을 위하여 앞으로도 이런 맞춤식 주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사람책 도서관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6회 진행되었으며, 31명의 지역명사가 재능(지식)나눔에 참여하였고, 중.고등학생 110여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기성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받는 새로운 지식전이 방식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