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터키 이스탄불 실무추진단 경북 방문

뉴스일번지 2013. 11. 8. 19:29

경상북도는 터키 이스탄불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이스탄불엑스포 터키 실무책임자였던‘압둘라만 쉔’이스탄불 실무 추진단장을 대표로 한 방문단 일행 10명이 11월 8일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추진단은 지난11월 6일 영덕군에서 개최된 이스탄불엑스포 앙코르 공연에 참가한 터키민속공연단과 함께 영덕을 방문했고, 7일은 이스탄불에서 내년 4월경 경주에서 개최하고자 하는‘이스탄불 인 경주(가칭)’의 공연, 전시, 심포지엄 등 행사 추진에 대한 협의를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시청을 방문한 뒤, 행사장 사전 준비를 위해 경주 주요 문화공연시설을 관람했다.

8일 부산 UN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 중 전사한 터키 참전용사를 추모한 후,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면담, 이스탄불엑스포 성공 개최에 따른 상호 협력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나누고 향후 한․터간 교류 협력 방안 등 포스트 이스탄불엑스포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고, 9일은 세계문화유산‘경주 양동마을’ 및 청도 소싸움 경기장을 견학한 후 서울로 이동하여 10일 서울에서 한국화가 박대성 화백 개인전(가나아트센터) 관람과 한국영화인 미팅한 후 11일 이스탄불로 출국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실무 추진단의 방문을 계기로 한․터 문학심포지엄 정례화, 스포츠 및 농업교류 등 한․터간 문화스포츠,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포스트 이스탄불 사업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며, 앞으로 양국 간 교류 발전에 경상북도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