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앞에서 공정한 수사촉구 및 가해자 처벌요구
11월21일
김천경찰서 정문 앞 도로변에서는 직지농협 전무의 여직원 성폭력 사건에 대하여 정확한 진상조사와 엄중한 처벌요구 및 인권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으로 전국농협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집회가 진행되었다.
직지농협의 전무는 지성인 이라면 감히 거론하기 어려운 상스러운 폭력수준에
해당하는 음담패설로 여직원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되어 직위해제 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사내 대기발령 수준의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집회는
여성단체 및 민주노총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가 발족 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관계기관이 계속되는 인권모독에 무방비산태로 방치되어온 현실을
인식하여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의미로 열린 집회이다.
이들은 향후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노동부, 청와대, 농협중앙회,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제기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단순히 직무정지가 아닌 더 이상의 인권탄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고를 요구하고 있었으며, 오는
12월에는 김천역광장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규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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