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작은 기부가 사랑의 시작입니다”

김천시는 5일 김천시청 전정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종교단체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4 사랑의 열매달기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김천시민들의 이웃사랑 온정 만큼이나 포근한 날씨 속에 현대HCN 새로넷방송에서 모금행사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식전행사에는 ‘삼산이수 색소폰동호회(회장 김승일)’와 ‘김천통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안규백)’, 김천시 다문화지원센터 ‘나빌레라 전통무용단(단장 진오스님)‘의 흥겨운 연주와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성금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즐겁게 했다.

그리고 행사장 한쪽에는 김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태자) 회원 20여명이 따끈한 어묵과 차 봉사를 통해 모금 행사장을 따스한 온기로 채웠으며, 농가주부모임김천시연합회(회장 이영숙) 회원 20여명의 우리떡 잔치도 함께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했다.

또한 시내 상가지역과 김천역 인근 전통시장에서는 ‘김천시 사랑의 열매나눔봉사단(단장 김종철)’과 ‘김천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의 성금모금 가두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

박보생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성금모금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시민들에게 고맙다”며, 성금모금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