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 시작

뉴스일번지 2014. 2. 10. 22:03

국가의 미래, 어린이의 건강증진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출범한 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영․유아기는 음식에 대한 감각과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다른 어떤 연령층보다도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해 주어야만 하는 때이다. 이제 막 엄마 품을 벗어나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생활을 시작한 어린이의 부모들은 그 곳에서 우리 아이가 뭘 먹고 있는지, 골고루 먹고 있는지 등을 항상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김천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7명의 급식관련 전문 인력들을 배치하여 관내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대상 급식소 관리를 지원해 주고 있다.


즉, 안전한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연령별 영양요구량에 맞게 과학적으로 설계된 식단 제공 등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순히 위생에만 집중한 단기적 안전관리가 아니라 평생에 걸친 영양안전까지 고려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현재 센터에 등록된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55개소의 급식소에 생애주기별 식단과 조리레시피, 신메뉴레시피와 영양 및 위생 ․ 안전에 관한 각종 정보와 교육자료를 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2월 10일부터 어린이대상급식소의 원장 및 시설장, 보육교사, 조리사 및 조리종사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순회방문지도와 순회방문교육 및 집합교육이 시작 되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영․유아기는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성인이 되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생애주기 건강관리의 출발이므로 이 시기에 잘 잡힌 식습관은 개인 뿐 아니라 국가 건강을 위한 믿음직한 예방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