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 기공식

뉴스일번지 2014. 3. 7. 23:27

황악산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직지문화공원과 연계한 문화, 생태, 체험형 관광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기공식이 7일 오후 2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장 및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항면 운수리 현장에서 개최했다.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은 3대문화권사업의 선도사업으로 백두대간 황악산의 생태자원과 인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생태체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오는 2016년까지 총1,092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전통문화체험과 심신치유의 장으로 평화의탑, 문화박물관, 전통한옥촌 등을 설치하며 인근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세계도자기박물관, 백수문학관과 더불어 생태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야심찬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3대문화권사업은 도내의 유교․가야․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 조성사업이며, 오는 2019년까지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 등 8개 선도사업과 신라문화 탐방바닷길(포항) 외 25개 전략사업 등 총 50개 사업에 3조 5,473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그동안 국비 3,726억 원을 확보해 황악산 하야로비조성사업을 비롯한 15개 사업을 착공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중인 선성현문화단지(안동) 등 18개 사업을 조속히 추진 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전통의 숨결을 향유하고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체험공간인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을 통해 문화와 감성이 충만한 김천으로 거듭나는데 정치권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해 주기 바란다. 3대문화권사업은 역사문화와 江․山․海 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경북형 문화융성 기틀마련에 선두주자가 될 것이며 경북의 관광지도가 바뀌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기공식사를 통하여 “최근 주5일 근무의 정착으로 여가문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시기에 맞서 관광산업의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하야로비공원을 중심으로한 직지권역, 부항댐 주변개발을 통한 부항권역, 청암사, 무흘구곡, 수도산자연 휴양림등의 증산권역 등을 관광벨트화 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체류하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김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사업분석에 따르면 하야로비공원 조성으로 연간 26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1,44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24억원의 소득유발 효과는 물론 연간 64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다고 예상되어 김천시의 관광사업 발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