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개소식

창조경제의 랜드 마크의 구심점이 될 전망
모바일, 3D 등 미래 산업의 역량강화로 이어질 듯

3월12일 오후2시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금오테크노밸리(구. 금오공대)에서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 지원센터」개소식이 열렸다.

3D센터는 지난2011년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초광역(구미, 대구, 광주) 연계 협력 사업으로서 타당성 심사를 거처 확정된 대규모 국책사업(총3천266억)으로, 오는 2017년6월까지 금오테크노밸리 내 3D 센터 건립(지하 1층, 지상 4층, 4천800㎡), 장비구축, 연구개발, 기업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의 국산화율 제고를 통해 오는2020년까지 3D 융합산업 연간 매출액 1.5조원 달성 (2020년 세계 시장 규모 10조 이상 예상)과 단일 제품 년 매출액 1백억 원 제품을 20개 이상 확보하여 국내 3D 융합산업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D 사업의 시행으로, 금오공대(메디컬IT융합공학과, 광시스템공학과), 경운대(모바일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구미대(컴퓨터정보전자과), 영진 전문대(계약학과)의 학과를 이전하고, 기업 연구소, 대학 관계자 등 총 8백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와 교육 및 연구개발 업무수행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오늘 내리는 비는 긴긴 가뭄속의 단비로서 고마운 비"라며 "오늘 확정된 구미1공단 혁신단지는 40년 이상 노후화된 공단에 대한 구미시의 오랜 고민을 해결한 것으로 이곳에 모인 분들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구미시 관계자에 따르면「금오테크노밸리」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5천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