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박승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오는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뉴스일번지 2014. 3. 14. 22:27

박승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서울빌딩 4층(포항상공회의소 옆)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동안 진행될 이날 개소식에는 박승호 예비후보의 지지자와 초청인사 등 3천여 명이 참석, 박후보의 필승을 기원할 예정이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14일, 경주 동국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1차 숭덕전 신라사 학술대회에 참석, 참석자과 간담회를 갖고 신라사와 관련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이어 오후에는 경주 중앙시장(아래시장)에서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언론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는 제안으로인한 세간의 시끄러움에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번 제안은 산업화의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성 명 서

- ‘박정희시’가 창조경제다. -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는 제안은 단순한 도시브랜드 가치를 넘어 5천년 가난의 한을 푼 산업화의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자 함이다.


민주화에 대해서는 선(善)인양 칭송하면서, 산업화를 마치 국민을 힘들게 한 악(惡)으로 치부하는 자체가 문제다.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워싱턴DC(워싱턴 대통령)나 밴쿠버(영국의 조지 밴쿠버 함장), 뉴욕(영국의 요크 백작) 등도 역대 특정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고, 그 자체가 도시의 브랜드로서 대외적으로 더 큰 효과를 가져왔다.


중국의 중산시도 손문동로 등 손문 선생과 관련된 지명이 많고, 유럽, 미주 등은 그러한 사례가 헤아리지 못할 정도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동·서·남·북구의 명칭을 천편일률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이름으로는 세계 도시들과의 경쟁은커녕 국내 경쟁에서도 버티기 어렵다. 중구만 해도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어디에나 있다.


경북도지사 후보인 저 박승호가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는 제안을 하니 기억에서 저물어 가던 정치인인 노회찬 씨가 “박정희씨를 구미씨로 개명하는 건 찬성입니다”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박정희市 제안에 거품을 물면서도, 오히려 독재자의 화신을 신격화하고 있는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이나 ‘김책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울분을 감출 수 없다.


대중들로부터 잊혀지기 싫은 노회한 정치인의 마지막 발악이라는 생각에 안쓰러움 마저 든다.


“말이 있기에 사람은 짐승보다 낫다. 그러나 바르게 말하지 않으면 짐승이 그대보다 나을 것이다.”라는 사아디 고레스탄의 명언이 있다.
노회찬씨가 꼭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특히 노회찬씨가 트위터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을 비난할 수 있는 것도 박정희 대통령이 5천년의 가난을 극복한 ‘한강의 기적’ 때문이다.


전 세계가 인정하고, 수많은 개발도상국들이 발전모델로 삼고 있는 박정희 브랜드는 대한민국의 자산이다.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는 자체가 바로 창조경제다.
무형의 자산인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처럼 도시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인물, 혹은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 이름을 고민해 볼 때다.



2014년 3월14일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박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