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배수향도의원, 출마기자회견으로 본격선거전 돌입

뉴스일번지 2014. 4. 2. 00:05

김천의 며느리로서 필요한자리에서 목소리를 내겠다.

경상북도의회 배수향도의원은 4월1일 오전 11시30분 경북여성긴급전화1366 2층에서 회의실에서 6.4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배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도의원이기 이전에 두 아이의 어머니로, 한 사람의 아내로, 그리고 집안의 며느리로서 본분을 다하며 달려온 길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김천의 며느리로서 챙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자들의 질문에 잘하고 못하고는 시민들이 판단해야할 사항이지만 스스로는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하면서 4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음을 시사했다.

특히 도의원으로서 지역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조례들을 제정하고 5분 발언과 모두발언 등을 통하여 좀 더 많은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고, 실제로 예산이 배정되어 사업을 시행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도의원으로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파키스탄의 인권운동가를 비유하여 말했는데, 그 인권운동가는 의사가 꿈이었는데 인권운동가로 선회한 가장 중요한 요인을 꼽는다면 의사는 총상을 입은 한 사람을 살릴 수 있지만, 정치가는 총상을 입는 사람이 없도록 함으로서 여러 사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김천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 이라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혼자의 힘으로 가능하지 않은 일들이 많지만 누군가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변화되어 가는 세상을 만들어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오는 4월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