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설날 “쫄츠남” 행사가 구미마하이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에서 화사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13일 구미마하이주민센터 내 잔디마당에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개최한 “쫄츠남” 행사는 대구, 경북 지방에 있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소페악 스님의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탁발의식, 캄보디아 전통음식 시식, 레크리에이션, 캄보디아
밴드 “Istar"공연, 민속공연 ”Grand Star"및 전통댄스 체험 등을 통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 내 거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기금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올해는 캄보디아에서 초청된 스님들 4명과 캄보디아 대사 등도 참석하여 “캄보디아인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열어줘서 감사하다.”
는 말을 전했으며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을 격려해 주었다. 이 외에도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현재 이주노동자들은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경찰서 윤찬오 정보보안과장 외
다수의 내빈들도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 행사의 주최자인 소페악스님은 “고국을 떠나 한국에 와 있지만 캄보디아의 전통문화와 명절행사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고, 한국인들에게도 캄보디아의 명절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 순천향병원 의료봉사단은 평소 시간이 없어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양방진료를 열어 건강증진의
자비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국에 와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여 한국에서의 행복한 생활 영위와 각
개개인들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인식개선 캠페인,
한국문화체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서비스, 마하이주민쉼터를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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