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저 좀 일으켜 주세요! 쓰러진 나무 그대로 방치

뉴스일번지 2014. 5. 7. 22:00

구미시 상모사곡동 관내에 쓰러진 가로수가 그대로 방치돼 있어 고사목이 될 처지에 놓여있을 뿐 아니라 보행자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또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요구된다.


구미 민방위교육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향 좌측 모 식당 앞에 며칠 전 사고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져 있지만 아무도 처리할 생각을 않고 있어 답답한 지역민은 “오늘처럼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저대로 방치해 두면 나무가 말라 죽을 것 같다.”며 행정당국을 비난했다.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자라도록 주변 환경 조성이 더욱 중요한데 저렇듯 쓰러진 나무를 오랜 시간 방치해 고사목이 되도록 할 것이 아니라 단 한그루의 나무라도 관계당국에서는 시급한 후속처리를 해야 할 것이다.


한편, 구미시의 경우 지난 해 산림청이 주관한 「도시녹화운동 전개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는 등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지속적 추진으로 나무사랑 분위기 조성, 도시숲 저변확대 기여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