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2시경,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사무를 보던 직원들이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술렁이기 시작할 때 쯤 “6세의 아이를 찾습니다. 미아 발생하여,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에 따라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니 협조를 바란다.”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스포츠타운 직원들이 모든 출입구에 신속 배치되었고, 출동한 경찰과 수색조 직원들은 분주히 수색에 나섰다.
다행이 이날의 방송과
직원들의 대처는 최근 발효된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의 모의훈련(FTX) 과정 이였다.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 모의훈련(FTX)에는 김천시청 스포츠산업과, 김천경찰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은 시설 운영자에게 실종사고 발생 직후 초기대응을 법적으로 강제해 실종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제도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자는 실종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규정된 절차에 따라 출입구 통제 및 수색을 실시하고, 미발견시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경찰관서에 신고해야 한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김천경찰서 한상규 경위는 “김천관내 실종예방지침 적용 대상은 김천문화예술회관, 김천실내체육관, 김천종합운동장 3개소 이며, 미아
발생 시 주저 말고 시설직원에게 신고하길 바란다. 또한, 미아발생시 출입구 통제에서 따른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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