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 동원 체납처분 강력추진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30일 오후 3시 3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구미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2013년 결산 기준으로 전체 335억 원이며,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254억원으로 전체 미수납액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부서장들은 부서별 체납액 현황과 체납원인을 분석하여 체납유형별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보다 효과적인 징수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징수 불가능분에 대한 체납액은 과감한 결손처분으로 체납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주재한 최종원 부시장은, 구미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기업유치, 수준 높은 교육 문화도시, 정주하고 싶은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재정 확충이 무엇보다 절실하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보고회가 계기가 되어, 체납액 징수를 통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