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심학봉 국회의원, 2014 첫 의정보고회 열어

뉴스일번지 2015. 2. 4. 19:59

새누리당 구미시 갑 심학봉 국회의원은 4일 오후 2시 30분 구미시 도량동 새마을금고 2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2014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심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구미1공단 및 지역경제 재도약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9천억 프로젝트와 국책사업,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북 구미IC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국민의례를 마치고 참석자 소개에 이어 진행된 인사말에서 심 의원은 파워포인트로 작성된 내용과 함께 “왜 구미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자신의 고교시절 3년이 구미생활의 전부였지만 이 3년이 남다른 의미가 있었음을 설명했다.

그는 “구미에서 3년 동안의 학창시절은 여느 학생들이 부모와 생활하면서 다닌 3년과는 판이하게 달랐다.”고 하면서 “3년 동안 머릿속에 새겨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라는 메시지는 지울 수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국가와 민족을 위한 사상을 심어준 구미공단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절박한 현상들을 그저 바라볼 수 만 없어 좋은 직장을 뒤로하고 구미를 위해 헌신할 각오로 불확실한 결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 길을 걷게 되었다.“ 며 자신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에 참석하여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나름대로 자신들이 구미가 고향이라고 자처하지만 진정으로 구미를 사랑하는 사람은 심 의원 같은 사람이 아닌가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