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실‧원‧국‧본부장과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 바로세우기 보고회’를 열었다.
핵심은 ‘기강확립’과‘사기앙양’ 대책을 병행해 대대적인 청렴문화 확산에 나서되, 공직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이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먼저, 도와 시군을 대상으로 공직자가 지켜야 할 공직윤리 중심으로 ‘5無 원칙’을 천명하고, 이를 실천해 청렴경북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허가 비리 없는 경북, 금품비리 없는 경북, 부정청탁 없는 경북, 민원지연 없는 경북, 선거개입 없는 경북 등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기강확립과 병행해 ‘공무원 氣 살리기 10대 시책’도 대대적으로 추진해 ‘일 잘하는, 유능한 경북’을 만든다.
‘스트레스 없는 직장’, ‘출근하고 싶은 도청’을 만들어 공직자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도정발전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또한, ‘부당하고 권위적인 지시 안하기’, ‘불필요한 일 줄이기’, ‘1․1․1 회의시스템 정착’을 통해 창의적인 근무분위기를 만드는 데에도 박차를 가한다.
원칙적으로는 기관장의 임기를 보장하되,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재신임을 반드시 묻고, 특히, 경영평가 결과 D등급인 기관장은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통폐합 작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앞으로 출자‧출연기관의 신규 설립은 최대한 억제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출자‧출연기관 임원에 대한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고, 부채 감축, 인력재편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방공무원의 출동태세 확립과 비위근절을 위한 복무개선 방안도 내놓았다.
그리고, 주요 보직에 대한 직위공모제를 도입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가점평정에 있어서는 소방본부는 줄이는 대신, 현장대원은 상향해 현장 대응력을 높여 나간다.
또한, 초과근무 수당 부정수령 근절, 소방비위 감찰 강화, 옴부즈만 제도 도입을 통해 복무기강도 한층 더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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