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비관으로 낙동강에 투신한 20대 남성을 발견, 출동한 경찰관이 강물에 뛰어들어 구조한 뒤 심폐 소송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구미경찰서(총경 이준식)에서는, 22일 늦은 밤 12시 10분, 신병을 비관하던 남편(29세)이 술을 마시고 낙동강에 뛰어 들어가 죽으려고 한다며 자실기도자의 부인(27세)이 인동 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동파출소 경위 이재일, 순경 고은빈은 긴급한 사안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핸드폰 위치 추적을 통하여, 자살 기도자가 임수동 소재 모 식당 부근 낙동강 중심부에서 허우적대는 것을 발견했고 이 경위는 근무복을 벗고 그대로 강물에 입수해 50M가량 헤엄쳐 A씨에게 접근, 목을 감싸고 강변으로 되돌아오던 중 순경 고은빈이 순찰차에서 꺼낸 구명환을 던져 안전하게 물 밖으로 구조 하였고, 의식이 없는 자살 기도자 상대로 약 5분간 곧바로 심폐 소생술을 실시한 뒤 순천향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인동파출소 이재일 경위는 “너무 긴박한 나머지 구조를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고, 경찰관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 잘못된 생각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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