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취업률 전국 1위 명성 이어갈 것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담금질에 들어갔다.

 

 

구미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시 더케이호텔(구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2015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입사지원서 작성법과 면접 교육에 초점을 맞춘 이번 캠프에는 계열별 자발적으로 참여한 재학생 18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인원수를 제한한 이번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은 18일부터 경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리는 2차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4개 반으로 편성된 학생들은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시작으로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프로세스, 자기표현력, 자기주도 리더쉽, 모의면접 트레이닝, 기본 직장예절과 소양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계열별로 학생들을 나눠 직무별 입사지원서의 1:1 첨삭 지도 등 맞춤식 취업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것이다. 특히 학생들의 생생한 면접 체험을 위해 경북대학병원, 문창건설(주) 등 현직에 있는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리얼 실전면접’을 실시한 것도 눈에 띈다.

 

치위생과 송도원(2년·21) 씨는 “처음에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이젠 취업에 대한 전략을 세울 수 있고 면접에 대한 큰 자신감도 생겼다”며 밝게 웃었다.

 

구미대 이창희 취업지원처장은 “입학 때부터 전담교수제를 통한 진로지도와 취업 아카데미, 멘토링 특강과 직무적성검사,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과 개인별 맞춤식 취업교육으로 취업률 전국 1위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대는 교육부가 건강보험가입을 기준으로 지난 2010년부터 발표한 취업률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가, 나’군별)를 차지했다. 5년 평균 취업률도 83.5%를 기록해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