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청강당에 故 김영삼 前 대통령 분향소

뉴스일번지 2015. 11. 24. 00:07

경상북도는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청강당에 故 김영삼 前 대통령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오전 9시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故 김영삼 前 대통령에 대한 애도와 명복을 빌었다.

이어 장대진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언론사 대표, 각 유관기관단체장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조문안내 등 편의지원을 위해 도청강당에 분향소를 마련하게 됐으며, 분향소는 24시간 운영되며 前 대통령에 대한 참배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한 도민들은 누구나 도청강당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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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도는 국가장법에 의거 장례가 국가장으로 거행됨에 따라 26일 영결식 때까지 분향소를 운영하며, 도내 시군에서도 자율적으로 분양소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국가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낸 큰 지도자”라는 말로 고인을 평가하고,  “서거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으며, 300만 도민과 함께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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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과감한 결단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킨 대통령으로서 분권과 지방자치에도 큰 족적을 남기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경북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으로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