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관용 경북지사는 세네갈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김영삼 前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국가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낸 큰 지도자”라는 말로 고인을 평가하고, “서거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으며, 300만 도민과 함께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특히, 과감한 결단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킨 대통령으로서 분권과 지방자치에도 큰 족적을 남기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경북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으로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삼 정부 초기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김 지사는 “지방자치 전면 실시라는 김영삼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기에, 고향의 시장에 출마할 꿈을 꿀 수 있었다”며 김 前대통령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한편, 김 지사는 장례기간 서울대병원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며, 경북도는 국가장에 따른 별도의 분향소를 도청 내에 설치하고 23일부터 추모객을 맞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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