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식)는 10일 오후 2016년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고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 및 예결특위 종합심사에서 지적․논의되었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다시한번 토론하고 예산안 조정을 위해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장은 최병준(경주시, 교육위원, 사진) 예결특위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그 외 최병준(경주시, 위원장), 강영석(상주시), 도기욱(예천군), 윤종도(청송군), 이정호(포항시), 정상구(청도군), 한혜련(영천시)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계수조정소위원회는 11조 6천7백억원(경상북도 7조 9천7백억원, 도 교육청 3조 7천억원)에 달하는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의 2016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하여 예산안을 확정하게 되는데, 각 상임위별로 1명씩 모두 7명으로 구성되었다.
최병준 계수조정소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 신도청 시대를 준비하고 열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경북의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는데 필요한 사업은 적극 반영하고 모든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수조정 심사방향으로는 우선적으로 건전재정 확보에 주안점을 두어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전시성․행사성 경비에 대한 과감한 삭감을 통해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도청이전에 따른 정주기반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도민안전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정된 심사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되, 모든 사업에 대하여 보다 세밀히 살피고 일부 항목은 조정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려운 때에 마른 수건을 다시한번 짜내는 긴박한 심정으로 개인과 지역, 소속 상임위에 치우치지 않고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균형감각과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계수조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준 계수조정소위원장 프로필>
■ 선거구 : 경주시 제3선거구
■ 직 위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
■ 약 력
•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단장(전)
• 경상북도태권도협회 회장(전)
• 경주시의회 의장(전)
• 경주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회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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