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 해마다 급증

뉴스일번지 2016. 1. 8. 19:06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이 이용객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과 휴식을 챙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그 증거로 추운 날씨에도 운동을 즐기는 이용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겨울철 비수기가 따로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개장 첫해인 지난2012년에 이용객 수가 5만5천여 명 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무려48만 명으로 3년 사이에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금오산 올레길을 찾은 탐방객이 360만 명, 들성생태공원 이용객 60만을 감안한다면 구미 낙동강체육공원도 대표적인 시민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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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 내 대규모 행사개최 및 이용객 수가 증가하는 만큼 주차장, 가로등,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할 것을 미리 인지하고 쾌적한 시민여가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여 점차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낙동강체육공원 내 오토캠핑장 및 물놀이장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반응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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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으로 지산동 일원 2.11㎢ 넓은 둔치에 종합경기장, 축구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등 전체 45면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전거대여소, 어린이놀이시설, 생태 탐방로, 계절꽃길, 갈대밭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산책, 피크닉, 데이트 등 가까운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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