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경찰서, 인사발령 및 치매환자 구조

뉴스일번지 2016. 1. 19. 20:51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전입 온 신임 287기 12명(남11,여1)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으며 이에 앞서 지난 17일 밤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 환자를 새내기 경찰관인 장호현 순경이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인계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신임순경들의 각오와 포부를 들은 김대현 서장은 “구미서로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구미지역의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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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동순찰대 장호현(사진) 순경이 구조한 치매 환자 김 모(남, 58세)씨는 17일 늦은 밤 구미 봉곡동 집에서 나왔다가 길을 잃고, 집으로부터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고아읍 괴평리 낙동강 주변을 헤매다가 구조됐으며, 이날 현장은 물웅덩이와 터파기 공사로 자칫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후레쉬를 들고 30여분간 수색한 끝에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 환자를 발견하여 무사히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