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2016년도 대한민국 명장'에서 주광정밀(주) 대표이사 윤재호(사진) 씨가 컴퓨터응용가공 직종의 명장으로 선정됐다.
윤재호 명장은 지난 1984년 대우전자 구미공장 금형과에서 기능인으로 첫발을 내디뎌 현장에서 익힌 금형·기계가공 기술로 1994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주광정밀을 설립한 뒤 ‘흑연전극 금형가공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왔다. 2012년 고용노동부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 2014년에는 구미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구미시 마이스터 멘토단으로 위촉돼 관내 중소기업 현장 기술 지원 및 후배 기능인 양성 등에 힘쓰고 있다.
윤재호 명장은 “기술을 배우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고 미래의 희망”이라며 “꾸준한 노력과 끊임없는 개선을 한 덕분에 명장에 오를 수 있었다.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후학들에게 전수하는 등 후학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능력중심 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명장은 15년 이상 관련 직종에 종사한 최고의 숙련기술 보유자를 정부가 매년 선정하는 제도로 지난 1986년부터 올해까지 총 616명의 명장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2000년 심일섭 씨, 2005년 지상근 씨, 2010년 이동형 씨가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 명장 선정자에게는 내달 1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명장 증서와 휘장, 명장패가 수여될 예정이며 일시장려금과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함께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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