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에서는 최근 고속도로, 국도 주변으로 피해가 심각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오인을 받고 있는 솔잎혹파리 피해지에 대해 6월 중순까지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잎혹파리는 2004년까지 발생밀도가 안정을 유지하다가 2005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우량한 금강소나무 군락이 분포한 경상북도 북부지역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으로 성충 발생이 5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6월 초.중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올해는 기온이 다소 높아 예년에 비해 빨리 발생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피해 예상 지역을 14개 구역으로 나누어 직원 및 예찰조사원 등 총18명을 투입하여 조사하고 충영형성율 20% 이상인 임지는 수간주사 방제 수립계획을 세워 내년에 방제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덕국유림관리소의 관내 솔잎혹파리 피해 정도는 다소 약하지만 2006년 영양 365ha, 영덕 38ha, 청송 133ha, 영천45ha 등 피해 면적이 총 1,348ha에 이르며 이에 대해 8월말까지 숲가꾸기 위생간벌 작업을 통해 방제를 해 나갈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솔잎혹파리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경북 북부지역의 산림자원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 작업 실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산림병해충 피해를 발견시에는 반드시 영덕국유림관리소에 신고(☎054-730-8165)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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