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 자매도시 베트남 타이응웬성 대표단 방문

뉴스일번지 2008. 9. 16. 12:27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의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타이응웬성(Thai Ngueyn) 팜 쑤언 즈엉(Pham Xuan Duong, 52세) 성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호친선 대표단이 오는 9월22일부터 27일까지(5박6일) 일정으로 경북도를 방문하게 된다.

 

지난 2006년 응웬 반 킴(Nguyen Van Kim) 성장 방문이래, 근 2년 만에 이루어진 우호친선 대표단 방문으로서 성장, 부성장, 국장급 공무원 등 타이응웬성 관계자 6명과 기업인 32명이 참가한 대규모 방문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도를 처음 방문하게 되는 팜 쑤언 즈엉 성장은 호치민정치대학과 국립행정연구원을 거친 엘리트 관료로서 지난 2007년10월에 타이응웬성 성장 겸 타이응웬성 공산당 부서기에 선출되었다.

 

이번 경북도 방문일정은 김관용 지사 예방을 비롯하여, 농심, LG, POSCO 등 지역기업 시찰과 개발도상국의 지역개발 모델로 널리 알려진 새마을운동의 역사고찰을 위해 구미시를 방문 남유진 시장을 예방하고 구미 새마을역사관,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와 타이응웬성 양 지역의 공동번영 모색은 물론, 보다 많은 한국기업인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한-베트남 기업인 교류상담회’ 및 ‘한-베트남 기업인 친선의 밤’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친 기업정서를 가진 성장의 면모를 한껏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