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순조롭게 진행

뉴스일번지 2008. 11. 15. 09:27

경북도교육청은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원한 23,950명의 수험생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6시 5분(시험특별관리대상자 08:40~21:05)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 23,950명이 지원, 구미, 포항, 경주, 안동, 영주, 상주, 김천, 경산 등 8개 시험지구에 61개 시험장, 994개 시험실에서 실시되며 원거리 수험생을 위해 2003년에 영천, 2004년에 문경, 올해 울진 시험장을 신설해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한편 지구별 시험장은 포항 외 60개이다.

 

 

도내 시험장 중 가장 멀리 위치한 포항지구 울진고(올해 신설)는 새벽 2시 30분 포항지구본부에서 문답지 보관상태 및 경비상황을 확인·점검한 후 새벽 3시 문답지 수령에 이어 5시 30분부터 문답지를 배부해 아무 이상 없이 각 시험장 학교에 문답지가 도착했다.

 

▲ 시험실 확인

 

각 시험장에서는 오전 7시30분까지 시험실 감독관이 등록을 마치고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완료했다.

 

▲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여고학생들과 함께 화이팅!

 

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17명으로 포항이동고 외 14개 시험장학교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하며 이들은 청각장애수험생과 저시력(약시) 및 뇌병변(뇌성마비) 수험생이다.

 

▲시험장 앞에서 긴장으로 울음을 터트린 학생에게 선생님이 따뜻한 포옹을..

 

이번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자는 경주시에서 한의학 공부를 희망하는 김 모씨로 1953년생이며, 최연소자는 안동시에서 검정고시 출신 1994년 정 모군(14세)과 교사를 희망하는 경산시 검정고시 출신 1993년생 박 모군(15세)이다.

 

▲ 상모고등학교 "소수인원이지만 선배위한 화이팅 응원열기는 최고!"

 

한편 구미시의 지원자 현황은 11개 시험장에 5,180명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수능 당일인 13일 오전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험장인 금오고등학교와 사곡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힘찬 용기를 북돋워주는 한편 걱정 어린 눈빛으로 자녀를 시험장으로 들여보내는 학부모들에게는 일일이 손을 잡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그동안 쌓은 실력을 최선을 다 해 유감없이 잘 발휘해 만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는 한편 자신은 중학교 입학부터 대학교 입학까지 시험을 치르는 등 평생을 시험을 치르며 살아 '인생은 시험이다'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용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 해 시험에 임해주길 당부했다.

 

▲ 수험생 현일고 권희정 군과 박원식 교사

 

한편 시험장 금오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새벽같이 나온 현일고 박원식 교사는 “그동안 열심히 했으니 차분하게 실수없이 시험을 치른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수험생을 향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북도내 수능 시험장 이모저모]

▲ "수험생 모두 화이팅!"

 

▲ "시험 잘 치르겠습니다! 아자아자~"

▲ "전 내년에 만점 받을 겁니다." "오~! 역시 명품도시 명품학생!"

 

▲ 애타는 모정

 

▲ 행여 추울세라 방석과 보온병에 따뜻한 음식을 마련한 수험생 학부모

 

불안하기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나 마찬가지....

 

 

▲ 김천 성의여고 학생들의 열띤응원....

▲ 경산고 후배들이 선배들을 응원...

▲ 안동 성희여자고들학교.. 펜 가는 곳마다 정답이!!!
▲ 영천여고의 이색 응원전..